도시라는 교실
광장에서 던진 질문
그는 학교나 교과서 없이 아테네 거리에서 용기와 정의, 좋은 삶에 관한 주장을 하나씩 검토했다.소크라테스는 논쟁과 경쟁, 공적 연설을 중시하던 아테네의 시민이었다. 군 복무와 남다른 인내를 전하는 고대 기록이 있지만, 맨발의 질문자라는 익숙한 모습 역시 제자와 비판자들이 만든 문학적 초상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는 정규 학교를 세우거나 일정한 수업료를 받지 않았다. 용기와 경건, 정의와 전문성을 주장하는 사람을 도시의 거리에서 만났고, 그 말이 실제로 무엇을 뜻하는지 함께 검토했다. 그래서 아테네 전체가 교실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