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하는 나라들의 시대
여러 궁정을 찾은 스승
전국시대의 군주들은 도덕적 개혁보다 정치적 우위를 원했고, 맹자는 그들 앞에서 이익보다 사람을 먼저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맹자는 군주들이 군대와 영토, 세금과 행정 능력으로 경쟁하던 전국시대에 살았다. 교육에 헌신한 어머니의 일화는 유명하지만 후대에 축적된 전승과 텍스트가 확실히 보여 주는 내용을 구분해야 한다.
『맹자』 속 그는 여러 궁정에 들어가 도덕 언어와 정치적 야심이 쉽게 일치하지 않는 현장에서 말하는 유세객이자 교사다. 인간의 가능성에 관한 주장은 안전한 교실의 낙관이 아니라 폭력적 경쟁을 정상으로 여기는 시대에 던진 반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