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뒤의 삶
역사적으로 확정하기 어려운 노자
전승은 늙은 스승이자 기록관을 말하지만, 현대 연구는 그의 정체와 시대를 단정하지 않고 신중하게 다룬다.전통은 노자를 공자보다 나이 많은 사상가이자 기록을 맡은 관리로 그리고, 문명 세계를 떠나며 관문에서 짧은 책을 남겼다고 전한다. 인상적인 이야기지만 현재의 사료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전기는 아니다.
‘노자’는 전설적 현인과 귀속된 저자, 오랜 시간 형성된 텍스트 전통을 한꺼번에 가리킬 수 있다. 이 불확실성을 실패로 숨기지 않는 것이 첫 수업이다. 우리는 확실하지 않은 인물에게 그럴듯한 대사를 덧붙이지 않고 남은 텍스트가 하는 일을 살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