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 힘이 거의 없던 삶
노예 신분에서 철학 공부로
로마에서 노예로 살며 스토아 철학을 공부했고, 해방된 뒤 자신의 학교를 이끄는 교사가 되었다.에픽테토스는 로마 제국의 노예 신분으로 태어나 해방되기 전까지 자기 삶의 많은 조건을 선택할 수 없었다. 그의 주인이 황제의 측근이었던 환경은 권력이 가까이 있으면서도 자신에게 속하지 않는다는 역설을 날카롭게 보여 주었을 것이다.
후대 기록은 그의 다리 장애를 전하지만 정확한 원인에는 서로 다른 이야기가 있다. 고통을 철학적 장식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자유에 관한 논의가 외부 권한이 거의 없었던 삶의 경험과 분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